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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자영업 지원센터 설립 '본격화'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1.15

위기의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전남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신용보증재단은 이달 중으로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위·수탁 기관을 선정해 오는 7월에 개소할 예정이다. 재단은 센터 운영을 위해 연간 7억원의 운영비가 들 것으로 보고 일단 2억5천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센터는 ‘전남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하며 5명의 전담인력을 둔다는 방침이다. 



센터는 예비창업자에 대한 창업교육과 입점지역 상권분석 및 컨설팅으로 과밀업종은 제한하고, 경영난을 겪는 업체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경영컨설팅, 경영안정자금 지원, 인력난 해소 등을 돕는다. 



또 자영업자의 폐업손실 최소화 지원과 일자리 제공, 재창업 지원 등으로 한 두 번의 실패가 인생 전반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고 재기의 자양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내에서는 2011년 17만3천387명이었던 자영업자가 2015년 19만9천629명으로 15.1% 늘었다.



자영업자 증가는 일자리가 줄어들자 실버ㆍ청년층들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채 창업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도내 자영업자 중 5년도 못버티고 폐업하는 비율이 70%가 넘는게 현실이다. 

지난 2015년 도내 자영업 폐업자 수 2만4천673명 가운데 창업 5년 이내인 경우는 무려 1만7천114명(69.4%)에 달했다. 초기 경험 부족 등으로 폐업자가 양산되면서 가계부담 뿐 아니라 사회적 손실비용까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창업에 필요한 사전준비와 창업초기에 발생되는 애로사항 등을 충분히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종합적인 자영업 지원 시스템이 없었다”면서 “센터는 자영업자의 창업과 경영 전반에 대해 자영업자 개인별 맞춤형 지원으로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창업성공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해는 서민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도내 자영업자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부산, 충남에서는 이미 자영업자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광주, 전북, 대구, 경남, 강원 등에서도 개소를 준비 중이다.


남도일보 = 안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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