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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수협이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에 카페와 상호금융 영업점을 결합한 독립문 지점을 개점했다.
목포수협(조합장 김청룡) 독립문지점 개점식에는 윤소하 국회의원(정의당), 강신숙 수협중앙회 상임이사, 남재경 서울시의원, 조성오 목포시의장, 오신환 울산수협·이지배 근해유망수협·이홍재 고흥군수협·서광재 완도금일수협·김성주 해남군수협·김향동 진도군수협 조합장및 목포수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자이 상가에 200여㎡ 규모로 개점한 독립문지점(지점장 유종기)은 이달 한 달 동안 수도권 최고 금리 수준인 연 2.528% 예탁금과 연3.7%의 ‘바다야 고맙다’ 자유 적금 등의 특판 상품을 출시해 고객을 유치하고 수협은행과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예탁금에 가입한 가입자는 비과세 혜택(만64세 이상, 5000만원)이 주어지며, ‘바다야 고맙다’ Sh적금은 환경개선을 위한 특별 예적금 상품으로 ‘바다모래 채취금지 대국민 서명’,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위한 약속’ 서명 운동과 ‘그린체크 카드’ 신규 발급 시 기준금리 연 2.2%에 0.6%p가 가산되고,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또 신규가입 고객에게는 지역 특산품인 돌김과 함초소금, 화장지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특히 독립문 지점은 고객이 좀 더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상호금융 고객의 니즈에 따라 고객이 가장 친근하게 느끼는 원목과 적벽돌, 스틸로 디자인됐다.
금융창구 공간은 고객의 정보보호를 위해 칸 막음 형태로 구성하고 고객 대기 장소 및 의자, 필경대 등을 통해 공간을 재창조해 구민들의 문화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다.
김청룡 목포수협조합장은 “목포수협 상호금융 성장의 전초기지가 될 독립문지점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방 역할도 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남일보 2018. 2. 23(금) = 주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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