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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 조성 급물산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3.21

국정과제인 '에너지밸리 조성'과 문재인 대통령 대선 공약인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 조성'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제정안이 지난 13일 공고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 등은 에너지밸리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세계적인 융복합단지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법적 근거를 통한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또 지난해 12월12일 특별법이 공포된 후에는 시행령 규칙 제정안에 지역 현안사항을 담기 위해 특별법 제정 지원 TF팀을 구성해 운영했다.

특히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구용역기관에 에너지산업과 에너지 연관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융복합단지 조성이 가속화되기 위해서는 '우선구매' 등의 조항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논리를 수차례 설명하고 건의했다.

'우선구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융복합단지 내 에너지특화기업의 물품, 서비스 등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한전 등이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내용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광주시 등의 의견에 공감해 우선구매 등의 조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시행령 제정안을 공고했다.

 

특별법 시행령(규칙) 제정안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기반시설 지원 ▲에너지중점산업의 지정대상 및 절차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요건 및 지원 ▲전문기관의 지정요건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산업 및 에너지 연관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별법 시행령(규칙) 제정안이 통과되면 지난 2015년부터 광주시, 전남도, 한전 등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이 지역 사업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사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광주와 전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신산업 메카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와 전남도, 한전, 산학연은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수립과 지정을 대비해 '융복합단지 조성계획 TF팀'을 꾸리고 '조성계획'을 연구용역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 광주, 전남, 한전, 산학연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시행령 제정안 입법예고 기간인 오는 4월23일까지 산자부 에너지신산업과 또는 통합입법예고센터를 통해 관련 의견을 접수받는다.

 

광남일보 2면 2018. 3. 21(수) = 김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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