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동향
| 제목 | 목포 국내 첫 부유식 조류발전 시운전 성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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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희영 | 작성일 | 2018.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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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중공업은 12일 목포 연산동 조선공업 해상에서 부유식 조류발전 시운전에 성공하면서 목포가 조류발전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시간당 1키로와트를 생산하는 조류발전은 시간당 간조와 만조 시 바닷물의 흐르는 힘을 터빈에 전달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2.5노트에서 4.5노트 사이의 낮은 유속에서 발전 설비를 가동해 생산한다.
조류발전은 기존 태양열, 풍력보다 효율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태양광의 약 3.5배, 풍력의 2배 수준이다.
태양중공업에 따르면 10메가와트 투자에 400억~450억원이 들어가며 신재생에너지 인증제도와 전력거래소 거래가격을 합해 판매가격이 키로와트당 280~300억원 으로 4년 이내에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내외를 막론하고 조류 발전설비는 해저에서 회전 날개를 돌려 발전하는 방식으로서 높은 유속에 따른 설비 손상과 해저 부유물로 엉킴. 유지/보수 필요시 접근성 제한 등의 한계를 보였다. 이에 태양중공업은 수년간 노력 끝에 해상에 부유하는 부유식 조류발전 방식을 개발,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 했다.
태양중공업 관계자는 "목포는 잘갖춰진 인프라와 숙련된 인력 확보를 통해 전국단위 사업 확장 시 전진기지 역할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양중공업은 신안군 임자면 수도리 해상에 이 설비를 설치한 후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전남매일 11면 2018. 9. 13(목) 목포 = 박승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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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목포 국내 첫 부유식 조류발전 시운전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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