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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씨월드고속훼리, 국내 최고 복합해상운송기업 도약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1.04.26

목포-제주 항로 연안여객선사 씨월드고속훼리㈜가 국내 최고 복합해상운송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퀸제누비아'호를 운항하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022년 3월에는 '새로운 제주뱃길, 바다위 KTX'로 진도~추자도~제주항을 잇는 쾌속카페리 '산타모니카'호가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씨월드고속훼리주식회사는 제주↔추자↔우수영을 운항하는 '퀸스타2호', 목포↔제주를 운항하는 '퀸메리호'와 '퀸저누비아호', 화물선인 '씨월드마린호'를 운영하는 여객·화물 복합해상 운송기업이다.

이혁영 대표는 "씨월드고속훼리는 목포~제주를 오가는 고객편의 제공은 물론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공생·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밤바다의 낭만 퀸제누비아호 순항

퀸제누비아호는 '국내 최대· 최고·호화 명품 유럽형 로펙스 선박'으로 불린다.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0m, 톤수 2만7391톤 규모를 자랑한다. 오전 1시 목포발 제주에 도착하며 1284명 승객과 480대의 차량을 싣고 24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한다.

6층은 가족단위(주니어룸·패밀리룸)외 홀로 여행하는 고객(스탠다드 다인 침실)과 장애우(배리어프리룸)를 고려한 객실이 배치돼 있다. 7층은 VIP실과 스위트룸이 있으며 공용구역인 메인로비 현측에는 대형 아트리움, 아고라 분수대, 오픈형 선셋테라스, 해상영화관이 있다. 펫 플레이룸, 사회적 교통약자를 배려한 선내 이동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이 마련돼 있다. 편의시설(고급바, 레스토랑, 편의점, 카페, 노래방, 오락실, 마사지라운지, 갤러리존, 의무실, 수유실, 샤워실 등)도 갖춰졌다.

목포에 정박돼 있는 시간대인 오후 8시~11시 선상카페 '더 라운지'를 연다. 목포 유명 브런치카페가 운영하며11시 이후에는 제주여행을 하는 고객들만 이용이 가능하다.

●내년 3월 쾌속 카페리 '산타모니카' 출항

2022년 3월 새로운 야심작 '산타모니카'가 출항한다. 지난해 3월 '제주~추자~진도' 항로가 목포해양수산청 여객선 신규항로 사업자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새로운 제주뱃길, 바다 위 KTX'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 선박은 호주의 INCAT 社에서 건조 중으로 속력 42노트, 여객 700명, 차량 86대를 실을 수있으며 제주까지 1시간30분이면 도착한다.

진도군 및 추자면 관계자는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어려운 시기에 과감한 투자로 항로가 개설됨으로써 지역주민의 교통권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됨에 지역주민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상 플리마켓 눈길 수익금 일부 기부…도서 기부 캠페인도 진행

오는 30일부터 10일간 '마음위로 프로젝트'를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최초 '선상 플리마켓'은 새로운 시도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개 팀의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선상 플리마켓은 일러스트, 사진, 문구류 등 창의적인 소품 및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구성됐다. 수익금 일부는 주최자·판매자 이름으로 기부함으로써 행사 참여의 의미를 부여한다. 도서 기부 캠페인을 별도로 진행하며 선상 여행 문화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어린이 동반 고객을 위해 '오늘은 내가 선장'이 돼보는 기념사진 촬영 이벤트(제복 착용), 실질적인 선박 조정이 이뤄지는 조타실 관람, 선내 카페(파리바게트)에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며 선상 하프 앙상블 하모니 공연과 다양한 패밀리 상품(어린이날 당일치기·어버이날 효도여행)을 선보인다.

●목포터미널에 VIP 라운지 설치

고객편의를 위해 목포여객터미널 내 귀빈(VIP) 라운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업계 최초인 이 라운지는 40평으로 최대 6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주요 고객을 위한 전용 발권 창구 개설을 통해 발권부터 조기 승선까지 전문 담당자의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승선대기 시간 동안 스낵과 음료를 제공하고 편안하게 TV를 시청하거나 PC를 통한 제주관광 정보나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야간선박 퀸제누비아 이용 시 선박 내 라운지 무료입장 등의 특별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씨월드고속훼리는 몸이 불편한 고객을 위한 승선우대, 해피 우산, 다도해 숨은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쌍안경 대여 서비스 등 맞춤형 고객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생·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선행'

씨월드고속훼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공생·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보육원, 장애인 단체 시설, 이웃돕기, 사랑의 열매 등에 42회에 걸쳐 22억3700만원을 기부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는 지난 2005년부터 115차례 1억여원을, 2008년부터 목포 복지재단에 60회·5억여 원을 전달했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대표는 "승객의 안전이 우리의 안전이며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는 경영철학을 토대로 국내 최고 복합해상운송기업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며 "1998년 선박사고 전무 선사로 16년 연속 제주기점 수송률 1위의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안여객선사 선원 평균급여 및 복지 1위와 전직원의 정규직 채용, 정년연장을 통한 주인의식 함양, 우수해양경력을 겸비한 전문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서로 돕는 사회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일보 9면 2021. 4. 26(월) 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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