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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운송업계 '직격탄'....... 적극 행정 나선 전남도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1.05.11

전남지역 운송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적자운영은 기본이고 운행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10일 전남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전남 시외·시내·농어촌버스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천121억원(44.8%) 감소했다. 이 중 시외버스는 872억원(56.3%) 감소해 전체 감소금액의 78%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3차 대확산으로 인한 시외버스 매출액은 같은해 12월 65%, 올해 1월에는 69%가 감소했다.

전남 운송업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서민들의 교통편의 보장과 대중교통으로써의 공공성을 유지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30∼40% 감축운행, 운수종사원의 유·무급 휴직 등을 실시해오고 있지만,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지경이다.

이러한 사정은 택시, 화물운송업 등도 마찬가지. 이용객 급감과 운행감소 등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가 운송업계 현장 목소리를 듣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교통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해 자동차운송업계조합(협회) 이사장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남교통연수원의 백종기(전남화물자동차운송협회 이사장) 이사장, 장영조 부이사장, 여근하 이사, 김종원 이사, 이병주 감사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교통연수원 임원이자 업체 관계자로서 버스, 택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조합, 화물운송업 등 다양한 운수 분야 업계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전남도는 올해 경영 위기에 처한 버스 업계에 재정지원금 126억 원,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 119억 원, 전세버스 운수 종사자에게 7억 원 등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 피해 해소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 확대를 정부에 강력 건의해 전세버스 등 버스 업계가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도록 했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을 감안, 앞으로도 재난지원금, 특별재정지원금 등 추가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로 운송사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 상황을 종식해 일상을 되찾고 운송사업이 활기를 되찾도록 함께 지혜를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남도일보 4면 2021. 5. 11(화)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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