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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소기업인대회' 성료... 광주/전남 66명 수상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3.05.30

일자리·수출·사회기여 등 한국경제 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자긍심을 높이는 중소기업인 최대 축제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용산시대 개막 이후 대통령실에서 두 해 연속으로 열린 행사로, 중소기업과 국민, 정부가 원팀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장, 중소기업 유공자, 9대 대기업 총수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 뛰는 중소기업,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 규모의 정부포상을 수여식도 진행됐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시즈글로벌 김주인 회장과 경진단조㈜ 고석재 대표가 안았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승진엔지니어링 정철섭 대표와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가 각각 석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여수시에 위치한 승진엔지니어링은 ‘마음이 봉사단’을 설립하고 요양원에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기부금을 전달,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목포시에 소재한 대창식품은 50년간 김 가공 및 수출에 매진하며 기존 일본이 장악했던 해외 고부가가치 스시용 김제품 시장을 집중 개척했다. 그 결과 국내 및 세계 수출 1위를 차지하며 김 단일품목으로 당해년도 5,324만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수출증대에 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남매일 2023. 5. 24(수)  송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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