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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 미래 친환경 선박 메카 실현 '착착'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4.07.02

목포시가 친환경 선박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선박의 친환경 연료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 변화와 산업 동향에 발맞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시는 지난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4건(1500억원 규모)을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목포남항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집적화 단지를 구축 중에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기 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재생에너지 기반 여객선 효율 향상기술개발 △친환경 선박 시험평가 실증기술개발 등으로, 주관기관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 연구소, 대학 등과 협업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대체연료의 안전성과 효율성, 신뢰성을 실증하기 위해 고안된 세계 최초의 2600t급 해상테스트베드(K-GTB)는 지난해 9월 목포 소재 기업에서 용골거치식을 갖고 순조롭게 건조되고 있으며, 향후 해상 실증 기법과 절차의 국제표준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중소형 여객선(요트)도 개발되고 있다.수소연료전기를 기반으로 하는 선박에 해상의 풍력과 태양광을 접목한 친환경선박의 고질적 문제였던 연료소모량을 감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같은 사업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지원할 핵심시설 5개동은 남항 교육연구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며, 2개동(충전시험동 관제유지보수동)은 이미 준공됐다. 

 

3개동(연구동 전력시험동 국제협력복지동) 또한 지난해 말 착공돼 내년본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말부터는 조선 해운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소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친환경 연료 추진 연구센터가 목포로 이전해 본격적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강소기업과 연구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수행한 친환경 선박 산업 생태계 조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산업 클러스터의 확장과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홍률 시장은 "목포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메카로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친환경 선박 산업이 양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광남일보 10면, 2024. 7. 2(화) 이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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