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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령화 가속' 광주 전남 30년 뒤 인구 57만명 감소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4.07.19

광주·전남지역 인구가 30년 뒤에는 광주는 29만여명, 전남은 28만여명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광주·전남은 매년 전년 대비 인구 감소 비중을 나타내는 장래 인구성장률 감소폭이 증가하면서 인구 감소세가 더 가팔라 질 것으로 예측됐다. 

 

혼인 감소 및 저출산 현상 지속 등으로 1인가구 비중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호남지방통계청은 1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호남·제주지역 저출생과 사회의 변화'를 발표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과 인구 감소세가 가파른 광주 등 호남·제주지역의 저출생 등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인구·가구, 혼인·출생, 일·가정 양립 등 분야의 통계청 및 외부 기관 관련 통계 자료를 수집 및 재구성했다.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 인구는 지난 2022년 147만명이었지만, 2052년에는 118만 1000명으로 30년 새 28만 9000명이 감소한다. 

 

같은 기간 전남 인구는 177만 5000명에서 149만 5000명으로 28만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광주시의 경우 장래 인구성장률이 지난 2022년 기준 -0.44%로 전북(-0.83%), 전남(-0.57%) 등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오는 2052년에는 광주(-1.15%)가 전북(-1.06%), 전남(-0.99%)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남지방통계청은 매년 낮아지는 합계출산율 및 혼인율 등 저출산 현상이 지속되면서 광주·전남지역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봤다. 

 

광주·전남 인구 중 유소년 인구 비중은 오는 2052년 30~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광주시 유소년 인구 비중은 지난 2022년 기준12.6%를 기록했지만, 2052년 예상치는 8.7%로3.9%p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남 역시 2022년 유소년 인구 비중은 11.1%였으나, 30년 뒤에는 6.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전남지역 유소년 인구가 지역 인구 10명 중 1명 꼴도 안되는 셈이다. 

 

반면, 같은 기간 지역 고령인구 비중은 2배 이상늘어날 전망이다. 

 

광주시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15.1%였지만,2052년 예상치는 38.8%에 달한다. 

 

전남 역시 고령인구 비중이 24.4%에서 49.6%로 뛰어 전국에서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광주 전남지역 1인가구 상승세도 가팔라 질 전망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2015년 이후 호남,제주 전 지역에서 1인가구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고, 출산율 및 혼인율 저하 현상이 지속되면서 1인가구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봤다. 

 

광주와 전남의 1인가구 비중은 지난 2015년 기준 각각 28.8%, 30.4%였으나, 2022년에는35.5%, 36.1%로 대폭 늘었다. 

 

1인가구 증가폭 역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일보 9면, 2024. 7. 19(금) 장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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