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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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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 세쌍둥이 가정 위해 민·관 뭉쳤다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5.11.12

목포시가 세쌍둥이를 출산한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기업이 함께 지원에 나선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목포한사랑병원(병원장 조생구),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 ㈜대창식품 대표이사)와 함께 세쌍둥이를 출산해 다섯 자녀를 양육 중인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세쌍둥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은 저출산 시대에 민·관이 힘을 모아 출산가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협약에 따라 세쌍둥이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지역 기업의 후원 연계를 통한 다양한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가 세쌍둥이 가정에 출생축하금 1천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조생구 병원장이 무료 진료 지원에 동참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

조생구 병원장은 2019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꾸준한 기부와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현택 회장 또한 2016년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창식품 역시 2023년 명문기업으로 선정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조생구 병원장은 “의료기관으로써 세쌍둥이 가정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의료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현택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세쌍둥이의 탄생은 지역사회에 큰 희망을 주는 일”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지숙 목포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뜻깊은 협력에 함께해 주신 조생구 병원장님과 정현택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하는 출산·양육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매일신문 9면, 2025. 11. 12(수) 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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