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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대·순천대 통합 제동…의대 설립 차질 우려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5.12.24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 선결 조건인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의 통합 작업에 제동이 걸렸다. 양 대학 구성원 대상으로 한 찬반 투표 결과, 순천대에서 부결이 나오면서 통합대학 국립의대 설립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목포대·순천대에 따르면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대학 통합에 대한 구성원 찬반 투표 결과, 목포대는 가결, 순천대는 부결됐다.

앞서 순천대는 투표권자 가운데 교원과 직원·조교의 경우 대상자 절반 이상 투표와 함께 투표자 절반 이상 찬성을, 학생은 투표율과 무관하게 참여자 절반 이상 찬성을 투표 가결 조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3개 직역 모두 찬성이 과반을 넘어야 가결되는 것으로 정했다.

목포대는 교원, 직원·조교, 학생 등 3개 직역 2개 지역 이상에서 과반 이상 찬성이 나오고 전체 산술 평균 50% 이상을 가결 조건으로 설정했다.

22-23일 이틀간 진행된 순천대 투표 결과, 교원 56.12%(286명 투표 156명 찬성), 직원·조교 80.07%(311명 투표 245명 찬성)의 찬성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학생은 찬성 39.32%(3천658명 투표 1천336명 찬성·2천62명 반대)에 머물러 최종 부결됐다. 투표율은 교원 91.67%, 직원·조교 92.56%, 학생 57.81%다.

목포대는 교원 87.8%, 직원 81.2%, 학생 67.2% 등 3개 직역 모두 찬성 비율이 과반을 넘었다. 투표율은 교원 81.8%, 직원 69.1%, 학생 25.8%다.

이에 따라 목포대와 순천대는 24일 오후 보성 일원에서 대학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개최해 2차 찬반 투표 실시 여부 등 후속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당초 전남도는 2027년 3월 전남권 의대 개교를 위한 대학 통합 시한의 마지노선을 내년 1월 중순으로 설정했다. 1월 중순께 교육부의 대학통폐합심사위원회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순천대도 이 시기에 맞춰 구성원 2차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투표에서도 순천대가 부결로 결론날 경우 양 대학이 구성원 투표에서 한 대학만 가결되면 통합 찬성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의대 정원을 배정키로 합의한 만큼 목포대에 정원을 배정하고 대학 통합 절차를 병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투표 과정에서 나타난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한다”며 “구성원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후속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매일신문 2면, 2025. 12. 24(수)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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