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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의대 유치 절호 기회 놓쳐 아쉽다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4.13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전북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을 설립하기로 했다. 신설되는 국립공공의료대학은 폐교하는 서남대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립되며,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전국 협력병원에서 순환 교육을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 의대 유치는 사실상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립 순천대와 목포대는 서남대 폐교에 따른 의대를 유치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순천시 등 자치단체도 의대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힘을 보탰다. 전남 동부권은 여수와 광양 등 산업단지가 많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순천대에 대학병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이 거셌다. 서부권 또한 유인도 200개가 밀집돼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속수무책인 상태여서 목포대에 의대 설립이 절실했다.

순천대와 목포대가 30여 년 전부터 의대 설립을 추진해 온 걸 감안하면 이번에 절호의 기회를 놓친 것은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두 대학과 지역사회는 실망하지 말고 의대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정부도 각성을 해야 한다. 전남은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어 의료 사각지대로 방치돼 왔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도 전국 1위다. 이런 곳에 의대가 없다는 것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번에 의대가 전남에 오지 못한 것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지나친 유치 경쟁도 한몫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두 지역이 치열하게 다투다 보니 정부가 어느 한 곳에 공공의료대학을 주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전남 지역사회가 의대 유치에 대한 전략을 새롭게 짤 필요가 있다.

 

 

전남일보 2018.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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