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메인 본문 바로가기

목포상공회의소

지역소식

공지사항 상세보기
제목 광주, 전남 비즈니스라운지, 수도권 전진기지 톡톡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5.16

서울 용산역에 개소 6년째를 맞이한 '광주ㆍ전남 비즈니스라운지'가 광주ㆍ전남지역 기업인의 수도권 비즈니스 전진기지로 각광받고 있다. 탁월한 접근성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으로 매년 1만여명이 찾고 있고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서다. 지난달부터는 전북 지역 기업인들도 이용에 나서고 있어 시설의 인기가 배가되고 있다. 

15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5월부터 용산역 4층에 개소해 운영 중인 광주ㆍ전남 비즈니스라운지 이용자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개소 첫 해인 2013년 1245명에 불과했던 이용자 수는 2014년 6621명으로 급격히 늘었고 2015년 1만2810명 이후부터는 매년 1만여명이 방문했다. 2016년 1만9430명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만6557명이 찾았다. 

지난해 이용자 감소 이유는 지난해 수서발 SRT가 개통함에 따라 광주ㆍ전남과 수도권을 잇는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기업인들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광주상의는 분석했다.

지난해 지역별 이용자는 광주 5646명(34.1%), 전남 8828명(53.3%), 기타 283명(12.6%) 등으로 조사됐다. 라운지 내 회의실 이용 건수는 527건으로, 2016년(404건)과 비교해 130.4% 늘었다.

올해는 지난 1~4월까지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 이용객이 5935명을 기록한 데다 지난달부터 전북지역 상의가 라운지 운영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있어 연말까지 2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회의실 이용횟수도 232건에 달해 지난해 이용실적 보다 많은 수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서발 SRT가 개통하고 일부 KTX 노선이 개편됨에 따라 이용자가 다소 줄었지만 수출계약과 납품계약 등 비즈니스회의가 증가하고 올해 전북도가 운영사업에 참여하게 돼 이용객이 2만여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광주ㆍ전남 비즈니스라운지가 지역 기업인들에게 각광받는 것은 탁월한 접근성과 이용의 편리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용산역사 내에 위치한 광주전남 비즈니스라운지는 KTX 호남고속철과 연계돼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한다. 광주상의는 라운지 이용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5월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 이용객들의 요구에 따라 기존 8인용 회의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고 간단한 음료와 다과도 무료로 주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업체들의 각종 회의 및 미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라운지 내 회의실에서는 공공기관 간의 국가과제 토의 및 각 지청별, 지사별 공동분임토의 등은 물론 기업체들의 수출계약과 납품계약 등도 꾸준히 이뤄졌고, 연간 20~30건의 수출 관련 협의 및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는 게 광주상의 관계자의 설명이다.

'광주ㆍ전남 비즈니스라운지'의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광주상의가 지난해 12월 라운지 이용객 4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8%로부터 '만족한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광주상의는 이용객들의 회의실 공간 확대 등의 요구에 따라 이달 말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6월 중 재개소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8인용 회의실 1곳을 추가로 만들고 냉ㆍ난방시설 개선과 프리젠테이션 설비 구축 등으로 이뤄진다.

2013년 5월 용산역 4층에 문을 연 광주ㆍ전남 비즈니스 라운지는 광주시ㆍ전남도의 지원과 목포ㆍ여수ㆍ순천ㆍ광양 등 4곳 상의의 협력을 받아 광주상의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북지역 4곳의 상의도 참여해 이 지역 기업인들도이곳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비즈니스라운지는 109㎡ 크기로, VIP실 등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크고 작은 회의실 4곳과 응접실, 휴게실 등을 비롯해 PC, 복합기, 핸드폰 충전기 등 각종 사무용품을 갖췄다.

지역 기업 50여 곳의 제품을 알리는 상설 전시공간도 운영되고 있어 홍보센터 역할도 하고 있다. 

광주ㆍ전남ㆍ전북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임직원 및 기업지원 관계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전남일보 12면  2018. 5. 16 최동환 기자

이전글, 다음글
골든타임 잡아라 영암 국비확보 총력
광주, 전남 비즈니스라운지, 수도권 전진기지 톡톡
목포시 올해 1000만 관광시대 연다

목포상공회의소

(우)58754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173번길 29 (중동2가)

Copyright (c) 2017 mokpo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