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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 내년도 국비 확보 '구슬땀'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8.16

민선 7기를 맞아 이용섭 광주시와 김영록 전남도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8월에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기 때문에 산적한 지역 주요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1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도 이 시장과 김 지사는 국비 확보를 위해 서울 등지에서 정부 주요관계자들을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끝난 후 청와대에서 장하성 정책실장과 면담을 갖고 광주형일자리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국회에서 안상수 예결위원장을 만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국비 추가 지원 등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또 취임 후 10여 일 만인 7월10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19년도 국비지원 지역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같은 달 12일에는 국회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당면한 지역 현안과 내년도 국비 확보 차원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지난 8일에는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13일에는 전북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호남권 시도지사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 예산정책,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분주하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에 참석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와 에코생태식물공원 조성, 한전공대 설립 등 15개 핵심 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는 한반도의 아열대화에 대비해 국가 주도로 추진돼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전남에 '국립 에코 생태 식물공원'을 조성해 싱가포르 '가든 바이 더 베이'와 같은 세계적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우수한 생태와 문화자원을 가진 남해안이 대한민국의 새 성장축이 되기 위해서는 남해안권을 연결하는 광역관광벨트 구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 건립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조기 완공 및 전철화 △완도~고흥을 연결하는 서남해안 관광도로 건설사업이 정부 정책에 조속히 반영되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랐다.
여기에△한전공대 설립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반 구축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구축 △백신 제품화 신속 지원 플랫폼 구축 △서울~제주 고속철도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8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의 홍영표 원내대표와 윤호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서삼석 예결위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같은 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는 초소형전기차산업 육성 서비스지원 실증사업 등 현안 5건을 건의해 정부로부터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전남일보 5면 2018. 8. 16(목) 노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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