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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전선 88년만에 전철화 시동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12.10

영·호남 사회간접자본(SOC) 차별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광주 송정-순천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88년만에 공사에 들어간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에 경전선 전철화를 비롯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 광주·전남 SOC 예산이 대폭 증액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 정부 예산에 광주시는 2조2천109억원, 전남도는 6조8천104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관련기사 3면

광주시에 대한 내년도 국비 지원 사업비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2조149억원보다 29건 1천953억원이 증액된 2조2천102억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도 국비 확보액 1조9천743억원보다 2천359억원(11.9%)이 늘어난 규모로 신규사업 78건 838억원, 계속사업 217건 2조1천1264억원이다.

 


특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는 사업비 부족으로 대회 개최에 차질이 우려됐지만, 259억원이 증액돼 대회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 일자리와 연계한 4차 산업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성 6억원, 광융합산업 플랫폼 공동활용 사업화 지원 15억원,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주요 SOC사업은 광주형 일자리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빛그린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 용역비 10억원이 반영됐다. 동광주-광산IC간 고속도로 확장 사업 실시설계비로 10억원, 광주-대구 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으로 행사비 5억원 등도 확보했다.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건설 시설비는 당초 정부안에는 696원이 반영됐지만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1천138억원이 증액돼 총 1천8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역인프라구축사업(SOC)의 경우 여수 엑스포 이후 역대 최대치인 1조2천121억원을 확보했다. 국회 심사과정에서 4천90억원이 증액됐다. 

특히 숙원사업인 경전선 전철화,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사업 등이 반영됐다. 경전선 전철화 사업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균형발전과 동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인정돼 10억원이 반영됐다. 이로써 경전선은 88년만에 철도 현대화에 착수하게 됐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은 5억원이 반영돼 2021년 광주 민간공항과의 통합에 따른 항공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주요 SOC사업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660억원(국회증액 400억 원),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1천834억원(국회증액 1천138억원),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건설 3천900억원(국회증액 1천억원), 여수 광양항 석유화학부두 돌핀시설 건설 30억원(국회증액 29억원), 흑산공항 건설 10억원(국회증액 10억원) 등이다.


광주매일신문 208-12-10  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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