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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맛의 도시 목포’ 실현을 위해 음식거리 조성과 맛 집 코스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지난 10일 ‘낭만항구 목포 맛집 지정’을 위한 현장 평가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식품관련 대학 교수 3명 등 20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889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여, 평가 대상 업소로 선정된 200여개 업소에 대해 28일까지 현장 평가를 실시한 이후 이달 31일 ‘낭만항구 목포 맛집’을 지정할 계획이다.
또 시는 맛의 도시 목포 실현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사업 인력을 활용해 대대적인 위생업소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실태조사는 관내 일반음식점 4036개소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영업주·위생단체 간담회, 자정 결의에 초점이 맞춰진다.
시 보건소는 이를 통해 맛의 도시 원년 선포식 및 맛 집 선정 참여를 홍보하고, 친절·바가지요금 근절 등 관광목포 이미지 쇄신을 위한 강력한 자정노력을 전개하는 한편, 맛집 선정 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목포시 시책을 홍보해 소상공인과의 소통 강화는 물론 맛의 도시 목포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목포시 지역상가 홈페이지 사진 DB 업데이트’도 함께 추진한다.
현재 목포시 홈페이지 내 운영 중인 지역상가 홈페이지(목포 BIZ)의 사진DB를 최신자료로 업데이트해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대상은 먹거리 4598개, 숙박 370개, 서비스 1795개 등 총 1만 410개 업소로, 상호·소재지·전화번호·주요취급품목·지도정보 등이 담긴다. 사진은 10컷 내외로 수록된다.
광주일보 11면 2019. 1. 14(월) 목포=고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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