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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 서산/온금 재개발 탄력받나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9.10.01

지지부진한 목포 서산·온금 제1지구 재개발 사업이 재추진된다.

목포시가 조선내화가 요청한 등록문화재 추가지정을 문화재청에 신청한데 이어 재개발조합은 사업 기간 연장과 아파트 규모 축소 안을 제시하면서 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0여만㎡에 이르는 서산·온금 1구역 재개발 사업은 사업구역에 속한 조선내화 부지 3만6,000여㎡ 중 공장건물 3동과 굴뚝, 가마 등 7,600여㎡가 등록문화재로 2017년 지정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조선내화는 이어 지난해 7월 추가로 옛 째보 선창 부지 등 7,100여㎡도 목포시에 문화재로 등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재개발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목포시는 1년여 동안 문화재 등록신청을 미뤄왔다.

그러나 재개발 조합이 조선내화 부지를 제외하고 재개발을 추진하는 변경안을 목포시에 제출하면서 사업 추진의 토대가 마련됐다.

변경안에는 재개발 규모를 20%가량 축소하고 내년까지인 사업 기간을 2024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목포시는 이에 따라 최근 문화재청에 조선내화 부지의 추가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다. 등록문화재 지정 여부는 1년여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30일 "조선내화 측에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기본 종합정비계획을 문화재청에 신청해 검토의견을 받고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온금지구 재개발계획 변경안은 주민공청회와 목포시, 전남도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1구역 전체 사업부지는 20만2,067㎡로 2020년까지 3,160억원을 투입해 20층 내외의 1,419세대(주상복합 354, 아파트 1천13, 연립주택 52)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사업 규모 조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남매일 10면 2019. 10. 1(화)  박승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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