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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당청, 의대정원 확대 검토.... 전남 '부푼 기대'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0.05.29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낙후된 의료서비스 향상을 바라는 전남에 기대감이 일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28일 “의사 인력이 부족한 분야와 지역이 분명히 있다”며 “이에 따라 현 상황을 조사하고 의대 정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대 정원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가능성을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서는 조치로 풀이된다.

아울러 의료인력 확충은 21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민주당의 공약이기도 했다.

민주당은 보건의료 분야 공약으로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보건복지부 2차관 신설과 함께 필수·공공의료 취약지역 중심 의대 정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당청은 이와 관련, 의대 정원을 500명가량 늘리는 방안을 구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에 대해 “정부의 정책 추진에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윤 의원은 “의대 정원을 31년 만에 늘리겠다는 것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 앞으로 더욱 자주 닥칠 것을 대비한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반겼다.

또 “교육부 차원에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되어 결과가 나와 있다”며 “정부의 검토대로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에 의과대학 신입생 정원이 배정될 경우 목포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교육부의 연구용역을 끌어 낸 것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금이 절호의 기회다. 앞으로 두 달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1대 국회의원당선인들도 지역대학교 의대 신설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원이 당선인(목포)은 지난 24일 본보 창사기념 인터뷰에서 “지역민들의 오랜 염원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에 앞장서 의대 신설이 가능하도록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회재 당선인(여수을)은 “낙후돼 있는 여수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지난 26일 목포대·목포시·순천대·순천시와 함께 각 지역별 의대 유치 경쟁을 잠시 멈추고 우선 전남 도내 유치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목포·순천 대학장과 지자체장은 △해당 지역으로 의과대학 유치에 앞서 전남 도내에 의과대학 우선유치 추진 △범 도민 의과대학 유치추진위원회 공동 구성 △각 기관간 정보 공유와 유치시책 개발 △과도한 경쟁과 갈등 지양 △시민·사회단체·유관기관의 유치 분위기 조성 등을 다짐하는 ‘공동협력 협약’에 서명했다.

 

광남일보 5면 2020. 5. 29(금)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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