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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시내버스 영암·무안 손실금 협의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3.11.30

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외 운행 노선 협의에 나서는 등 시내버스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6월 시내버스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암군과 무안군에 시 경계를 벗어나는 시계외 노선 협의를 요청했으며, 이번 달 8일과 9일 영암군, 무안군과 시계외 노선 손실 분담금 부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목포시가 노선 개편 용역 결과인 영암ㆍ무안 시계외 운행 노선의 손실에 대해 경제적 논리가 아닌 목포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지역 상생 협력 차원으로 해결하고자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해 개최됐다.


목포시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2023년 시계외 노선의 손실액부터 운행 거리 비율에 따라 부담해줄 것을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했다.


이에 영암군과 무안군은 분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 노선의 유지 및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각 군의 의견을 감안하여,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분담 요구안을 ‘2023년 전체 손실액부터’에서 ‘하반기 손실액부터’로 수정 제안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오는 30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했다.


한편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가 의제별 안건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론화위원회는 주요안건인 노선체계 개편과 개편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고 있으며,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노선개편을 주제로 한 지난 6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기존 노선체계의 문제점을 수정·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전면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었다.


이어 7차 공론화위원회에서는 현 상황에 맞는 공영제와 준공영제가 공존하는 혼합운영제가 적합하다는 의견들이 많았고, 시내버스의 안정적 운영 등을 고려해 공영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또 노선개편과 운영체계 개편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노선 공영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전국적으로 혁신적인 사례인만큼 시가 제도적 부분을 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민참여단 운영은 워크숍을 포함해 의제별로 3차례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오는 12월 2일 3차 토론회에서는 기존 숙의 내용을 종합하고 의견을 취합해 공론화위원회에 전달하게 된다.


공론화위원회에서는 2차례 회의를 통해 위원들 의견을 수렴해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의 기반이 될 권고안을 다음달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무등일보 11면, 2023. 11. 30(목) 박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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