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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규제 프리존' 사업 탄력 전망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5.12.17

  전남도는 정부의 '규제프리존'도입으로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전과 고흥 항공센터를 중심으로 관련산업



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한전과 함께 에너지산업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에너지신산업을 지역 주력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한전 빛가람 에너지밸리 등을 기반으로 전력 IS 등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시공원 내 분산전원 설치시 점용허가 대상에 포함해 태양광 이외의 신재생에너지(풍력/연료전지 등)도 도시공



원 내 분산전원으로 설치 가능하도록 허용한다.  이와 함께 지역전략산업 중 주변환경 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크



지 않은 친환경 산업이 입주시 산단내 녹지비율을 4% 범위 내 하향 조정키로 했다.



  또 드론 동체에 사용되는 경량금속소재와 에너지 설비 산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관련기업 발굴/육성에 나선



다.  시범사업 지역내 야간/고고도/장거리 비행 허가절차도 간소화 된다.  이에 따라 안전대책과 기술력 등이 확인된



시범사업자/지역에 한해서 관계부처별 허가를 통합처리한다.


  또 공유수면매립법상 간척지 매립목적을 변경하고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위한 용도지역 변경 (농림지역->계획관리

지역)한다.  국가 종합비행성능시험장 구축 사업환경영향평가 간소화와 사업지역에서 5년간 실시한 환경영향조사 자

료로 환경영향평가 현지조사를 대체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무인기와 관련해서도 연 10만회 가량 인증평가를 하는 평

가센터의 내실화와 무인 항공기 시스템 기업 유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선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은 태양광과 풍력, 해양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자원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지역이지만 관련 산업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다"며 "이번 규제 프리존 도입으로 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키

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도일보 2015. 12. 17  오승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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