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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년 지역 소비자물가 2.5% ↑…4년만 최저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5.01.02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각 2.5%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하지만 최근 높아진 환율이 당장 석유류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시차를 두고 수입물가, 생산자물가 등에 반영되면서 물가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7(2020년=100)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0.4%를 기록한 이래 4년 만(2021년 2.6%→2022년 5.1%→2023년 3.7%)에 가장 낮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대비 6.9% 오른 것으로 집계됐는데 신선과실이 15.4% 뛰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신선어개는 -1.0%, 신선채소는 2.7% 등락률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주요 등락품목을 보면 사과(24.8%), 배(89.6%), 귤(33.6%) 등 과일 상승세가 뚜렷했다.

품목성질별로 보면 1년 전 대비 상품은 2.3%, 서비스는 2.7% 각 올랐다.

광주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다. 3개월 연속 이어진 1% 대 상승률에서 상승전환 했다.

지난해 전남의 소비자물가지수도 4년 만(2020년 0.7%→2021년 2.6%→2022년 5.7%→2023년 3.5%)에 가장 낮은 2.5% 상승률을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9%, 신선식품지수는 9.4% 각 올랐다.

이 중 생활물가지수는 3년 연속 하락세(2022년 6.5%→2023년 3.5%)가 이어졌고, 신선식품지수에서는 신선과일이 전년 대비 19.5% 치솟았다.

전남의 주력 산업인 유류는 1년 전 대비 등유 -4.2%, 경우 -3.7% 등 하락했다.

품목성질별로 상품은 2.6%, 서비스는 2.5% 각 전년 대비 상승했다.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4개월 연속(9월 1.7%→10·11월 각 1.3%) 1% 대를 보였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3%로, 2023년보다 상승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작황 부진에 따른 과일 가격 상승과 여름 폭염·폭우 영향으로 올해 농산물 가격은 높은 흐름을 보였다.

농산물 물가는 10.4% 오르며 2010년(13.5%)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보다 9.8% 뛰었고,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7%를 기록했다.



광남일보 20면, 2025. 1. 2(목) 송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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