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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역협회, 전남 기업 러시아 시장 진출 돕는다.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1.06.28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전남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 지원에 큰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27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전남도 식품, 화장품 수출기업 15개사가 참여하는 ‘2021 전남 러시아 시장개척 화상 상담회’를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최한다.

러시아 바이어는 블라디보스톡,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에 있는 유력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블라디보스톡 상담회에서는 맛나푸드 등 5개사가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188만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당일 현장에서 계약이 즉시 체결하는 경우는 흔치 않아 참가기업들은 향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상담회 성과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백신보급으로 코로나19 확산 진정에 따른 현지의 경기회복 분위기와 맞물려 바이어들은 전남 기업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는 전남도의 러시아 인증취득 지원사업을 활용해 수출계약 이행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광주매일 13면 2021. 6. 28(월)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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