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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자동차 '웃고' 석유 화학·철강 '울고'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5.07.29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내수 소비 위축과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에 따른 대외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올해 상반기 호남권 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상반기 중 호남권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상반기 호남권 경기는 전년 하반기 대비 소폭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생산은 전년 하반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감소했으며 건설업은 감소세가 뚜렷했다.

제조업 중 조선은 양호한 수주실적을 기반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자동차는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생산이 늘어났으나 석유화학·석유정제, 철강은 글로벌 경기 부진과 미국의 관세정책, 일부 업체의 정기보수 등으로 생산이 부진했다.

건설업 중 민간부문은 착공면적이 줄어들고 분양시장 부진이 지속되면서 감소했다. 4월 말 기준 호남권 12분기 누적 착공면적은 전년 하반기 대비 17.0% 감소했다. 1~4월 중 호남권 월평균 분양실적은 1만6,000가구로 전년 하반기(3만7,000가구) 대비 55.7% 감소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SOC 예산 집행액이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했다. 상반기 중 호남권 지방자치단체의 SOC 예산 집행예상액은월평균 6,400억원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19.9% 늘었다.

부동산업은 주택 매매,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보합 수준을 보였다.

설비투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로 대부분 업종에서 유지보수 위주의 투자 기조를 이어갔다. 자동차는 신형 모델 출시에 대비해 설비공사를 실시하는 등 전년 하반기 대비 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만5,000명 줄어 지난해 하반기(-2만5,000명)보다 감소폭이 커졌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농림어업은 감소 폭이 확대됐다.

특히 비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취업자수(전년동기대비)는 4만4,000명 감소해 전년 하반기(월평균 2만2,000명) 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자영업 폐업 증가, 플랫폼 노동자 증가, 특수고용 형태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기대비 월평균)은 2.1%를 기록해 전년 하반기(1.9%)대비 오름세가 소폭 확대됐다.



전남매일 20면, 2025. 7. 29(화)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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