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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보 호남본부 올해 2조 4천 500억 보증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4.02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는 올해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5천900억원의 신규보증을 포함한 총 2조4천500억원 규모의 보증 총량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각각 2천700억원과 7천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3천400억원, 고용창출기업에 1천600억원을 중점 지원한다. 이에 따라 광주·전남지역의 경제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위험 해소를 위해 광주신용보험센터 등을 통해 1천200개 기업에 1조4천5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의 부실방지 및 연쇄도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공적보장제도이다. 보험에 가입한 거래처의 외상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장해 준다.

또한 신보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올 초 호남영업본부 내에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해 연간 120억원 규모로 신규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담보력 부족으로 자금 확보가 어려웠던 광주·전남지역 약 1천900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태준 본부장은 “신보가 가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지역의 창업기업 및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4차산업 관련 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매일신문 13면 2018. 4. 2. (월)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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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보 호남본부 올해 2조 4천 500억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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