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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반도 신경제지도 남해안철도 조기 관공을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5.11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개최로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이 부각됨에 따라 전남도가 남해안철도 전철화와 조기 완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동해안·서해안·비무장지대(DMZ) 남북 평화지대 벨트를 개발해 한반도를 동북아 경협의 허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동해안 벨트는 부산∼금강산∼원산∼나진을 잇는 에너지·자원 벨트로, 서해안 벨트는 목포∼서울∼개성∼평양∼신의주를 잇는 교통·물류 벨트로, 비무장지대는 환경·관광 벨트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 구상을 현실화하려면 전국을 U자형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 동해안과 서해안 축은 이미 개통돼 남해안 축 완성만이 남았다. 남해안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갖췄으며 조선·해양·철강·석유화학 등 기간산업 집적지이기도 하다.

남해안 권역을 시베리아와 유럽에까지 닿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남해안 철도라는 점에서 아직 연결되지 않은 구간 공사가 시급하다고 전남도는 강조했다.

남해안철도는 목포(임성리)에서 부산까지 길이가 336㎞로, 부산에서 순천까지 208.5㎞는 복선 전철화가 이뤄졌다. 진주에서 광양까지는 복선화는 됐지만, 전철화가 이뤄지지 않아 현재 설계 중이다. 그러나 보성에서 목포까지 서남권 구간(82.5㎞)은 일반 철도로 오는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광주와 부산을 잇는 경전선은 광주 송정∼보성∼순천 구간이 일반 철도여서 2014년 2월 전철화 사업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으나 4년 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두 사업의 조기 완공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기로 했다. 특히 보성∼목포는 전철화 추진을 위해 사업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주순선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정치권과 연계해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의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사업 기간 단축을 정부에 촉구하겠다”며 “앞으로 전개될 남북경협, 동북아 교류협력 사업 발굴에도 선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 3면 2018. 5. 11 = 박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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