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 건설은 감소한 반면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3월 중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9% 감소했다. 자동차·트레일러(-17.9%), 고무·플라스틱(-8.5%)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2.2% 감소한 반면 재고는 29.7%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0% 증가했으며,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3416대로 전년동월대비 102대(-2.9%)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43.6%, 70.8% 감소했다.
3월말 광주지역 미분양아파트 수는 383가구로 전월말대비 48가구 감소했다.
수출도 자동차(-24.1%)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8%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전자전기(15.3%)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9.0% 증가했다.
취업자수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17만6000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4000명 증가했다.
4월 중 광주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올랐고,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각각 0.2%, 0.1% 상승했다.
3월 중 전남지역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35.0%), 고무 및 플라스틱(-22.3%) 등을 중심으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4.7% 감소했다.
건축착공면적과 건축허가면적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0.3%, 22.7%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3.4% 감소했다.
그러나 수출은 선박(149.0%), 석유제품(17.2%)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4.2% 증가했다.
취업자수도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13만명)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남일보 12면 2018. 5. 11(금) 이승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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