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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 중소기업 경기전망 다시 악화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5.30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이 1개월 만에 다시 악화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20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6.1로 전월대비 7.3p 급락했다.  

이는 국내생산이 감소하고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이 부진해지는 등 경기확장 모멘텀 부재로 내수경기가 단기적으로 소강국면에 진입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경기전망을 산출한 지수다. 이 지수가 100점 이상이면 업황 전망을 긍정적, 이하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는 전월대비 5.9p 하락한 87.9로, 전남은 전월대비 12.4p 하락한 82.9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3.6p 하락한 84.3으로 나타났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1.7p 하락한 87.4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내수판매전망(93.1→80.1), 경상이익전망(85.3→75.4), 자금사정전망(77.9→71.6)은 전월보다 하락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수준전망(95.1→100.7) 역시 상승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전망(91.2→94.4)에서만 유일하게 상승했다. 

중소기업인들은 6월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 (63.2%)을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59.7%), 업체간 과당경쟁(45.8%), 자금조달곤란(31.8%), 원자재 가격상승(28.9%), 인력확보난(24.4%)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인건비 상승은 최저임금 대폭 상승 이후 고질적인 애로사항으로 고착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광주·전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3%로 전월대비 1.6%p, 전년동월대비 1.3%p 하락했다. 광주는 전월대비 0.8%p 하락한 71.5%, 전남은 전월대비 2.5%p 하락한 68.7%로 조사됐다.

 

광남일보 12면 2018. 5. 30(수) = 이승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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