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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종구 금융위원장 목포 등 산업 위기지역 금융지원 강화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07.20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9일 일부 금융회사들이 고용·산업 위기 지역의 기업에 대해 여신회수를 집중한다는 비판과 관련, "비올 때 우산을 뺏는 행태로 금융권 전체가 신뢰를 잃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전남 해남군 소재 중견조선사 대한조선에서 열린 조선기자재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일부 민간 금융회사가 호황시에는 경쟁적으로 대출해놓고 위기 때는 여신회수에 집중한다는 비판이 여전히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민간 금융회사가 고용·산업 위기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실물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은 최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부산에 이어 전남 목포시 일대에서 금융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먼저 대한조선에서 조선사, 조선기자재 업체를 만나 조선·해운업 등 지역 연관산업동향을 점검하고, 협럭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내 주력산업과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 지역내 다른 협력업체와 가계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며 "금융감독원과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협력업체의 자금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조선기자재 업체와 GM·성동조선 등의 협력업체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특례보증, 만기연장 등의 금융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핵심기업의 구조조정으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목포 외에도 군산, 영암, 해남, 거제, 울산(동구), 창원(진해구), 통영, 고성 등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에 대한 민간 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최 위원장은 이후 목포시 오거리 문화센터에서 열린 청년창업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창업인을 대상으로 금융위가 추진 중인 창업활성화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또 여러 청년 창업인들로부터 창업, 성장 과정에서 겪는 금융·비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지역에서도 창업 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2018. 7. 19 목포=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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