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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남권 3분기 경기 소비, 수출 '호조'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8.10.01

올 3분기 호남권 경기는 지난 2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호남권 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3분기 호남권 경기는 지난 2분기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생산 동향을 살펴보면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수요에서는 소비가 소폭 증가했지만 건설투자는 소폭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은 철강과 가전이 소폭 증가한 반면 자동차는 감소, 석유화학·정제 및 조선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생산은 미국시장 경쟁 심화와 일부 차종(카렌스)의 생산 중단으로 소폭 감소했다. 석유화학은 글로벌 경기 개선 등으로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롯데케미칼이 9월부터 40일간 NCC공장(1천30천t 규모) 정기보수로 인해 생산은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석유정제와 조선도 전분기에 이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철강은 판매가격 상승과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대규모 정기보수 완료로, 가전은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판매 급증으로 소폭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 운수업의 호조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도소매업의 경우 백화점·대형마트 매출이 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전통시장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야외활동 기피현상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업은 정부의 부동산시장 대책 등에 따른 거래 위축으로 감소했다.

수요는 여름철 폭염의 영향으로 에어컨, 외식 소비가 늘어났으며 육류, 과일 등에 대한 지출도 추석 연휴 사전 판매로 증가했다. 

수출의 경우 석유정제가 미국업체의 정기보수, 중국 석유제품의 수출 감소 등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늘어났다. 반도체는 신형 스마트폰 출시의 영향으로, 철강은 중국수요 확대 및 주요 품목의 단가 상승에 힘입어 증가했다.


광주매일신문 2018. 9. 30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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