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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시, 수산식품 미래성장산업 속도낸다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9.01.18

목포시가 수산식품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목포시는 17일 “시는 풍부한 수산물의 연근해 어장과 가까이에 위치한 서남권 최대 집산지로 지난해는 전국 상위권의 수산물 위판고를 올리는 등 수산 식품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까지 저장, 가공, 유통, 수출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고품질의 완제품으로 생산되지 못한 채 위판과 동시에 대부분 원물 형태로 타 지역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 같은 여건을 벗어나기 위해 올해 수산 식품 산업의 발판이 될 생산에서부터 가공, 수출, 연구까지를 총망라한 고부가가치 수산 산업을 육성하는데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우선 주력 사업 첫 타깃으로 ‘서남권 수산식품 융·복합벨트 조성’을 설정했다. 현재 운영 중인 해양수산복합센터, 서남권 수산물유통센터, 수산식품지원센터, 씨푸드타운 등 기존 시설과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수협이전)와 수산 식품 수출단지를 종합 검토해 기능이 부족한 부분은 확충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기능은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예정 사업비는 2천억여원이며 상반기 중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한다. 이어 942억원이 투자되는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김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액 5억 달러를 돌파한 선봉장으로 목포 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목포 대양 산단에 입주한 김 가공 공장이 본격 가동되기 시작하는 올해는 전국 마른 김의 25% 생산량을 차지할 정도다. 또한 국가 재정지원사업으로 확정되기 위한 수산 식품 수출단지 조성 사업이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북항권을 수산물 집산·유통·판매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356억원이 투입되는 서남권 친환경 수산 종합지원단지를 건립 중이다.

이는 30년이 넘은 목포 내항의 열악한 시설이 현대식으로 개선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어업 경비 절약이 기대된다.

이 밖에 고부가가치 지역 수산 식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도 진행된다. 수산물 산지 가공 시설 4개소 7천300만원, 마른 김 산지 가공 정수시설 1개소 900만원 등이다.

가장 시급한 정부의 일자리 정책 사업에도 발 맞춰 수산 창업, 수산 기업 발굴 및 육성, 마케팅 지원 등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에 전남도와 함께 1천700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고부가가치 수산 식품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수산 산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광주매일신문 8면  2019. 1. 18(금)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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