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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 대양산단 분양 숨통 트인다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9.03.27

대양산단 조성을 위해 투입된 공적자금에 대한 목포시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양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방채를 발행해 부담을 줄여가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의회는 제 346회 임시회에 대양산단 지방채발행 동의안을 상정, 지난 20일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양산단 조성이후 지금까지 목포시 등이 지급한 이자는 총 574억원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언제까지 이자만 갚아나갈 것인가”라는 푸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지방채 규모는 800억원. 이 중 공공자금이 500억이고 민간자금은 300억이다. 

앞서 목포시는 만기일을 2022년 4월 2일로 두 번째 연기하면서 당초 3.4%이던 이자율을 3.2%로 낮췄다. 

이에 따라 지방채 800억 발행 때 이자비용이 연간 9억800만 원, 지방채 상환 시까지 대략 48억원 정도가 줄어들게 된다. 

특히 목포시가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낙찰차액 등 연간 50~60억에 달하는 순세계 잉여금을 적극 활용해 차근차근 갚아나가면 크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는 게 목포시의 입장이다. 

김의숙 목포시 기업유치실장은 “지방채 800억원으로 분양이 아주 저조한 필지를 중점으로 매입할 계획”이라며 “매입 규모는 총 분양면적 대비 27.66%고 면적은 29만547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 위원들은 “대양산단은 수산식품 특화 산단을 지향해야 한다”며 “입주업체 종목에 대한 조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가 밝힌 대양산단 금융 약정에 따르면 대출액 2720억원 가운데 920억(2016년 260억원, 2017년 350억원, 2018년 240억원)을 상환했고 대출 잔액으로 1800억원이 남아 있다. 

광주일보 11면 2019.3. 26(화) 목포=고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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