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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관광객 6천만 시대 조기 달성 성큼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19.09.10

전남도가 민선 7기 목표로 정한 ‘관광객 6천만 시대’ 조기 달성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최근 잇따라 구축되고 있는 서남권 관광인프라 등 서남권 개발에 이어 역사문화·생태자원 중심의 내륙권 개발까지 권역별 관광자원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들어 서남권 랜드마크로 불리는 신안 천사대교와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인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잇따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서남권 관광시대를 열었다.

 

지난 4월 개통 이후 이미 100만여명이 훌쩍 넘는 관광객들이 다녀간 천사대교 외에도 총연장 3.23km의 국내에서 가장 긴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지난 6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유달산과 다도해, 항구, 그리고 목포 원도심 등 다양한 비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목포 근대문화유산도 인기 드라마를 통해 알려지는 등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목포 만호동과 유달동 일대 11만4천38㎡ 구역은 옛 목포 일본영사관과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등을 비롯한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까지 아우르는 근대 건축 문화 유산이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연말 개통 예정인 길이 1천820m의 칠산대교(영광 염산-무안 해제)가 완료되면 천사대교와 함께 서남권 교통·관광인프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서남권 관광인프라가 속속 구축되면서 서남권 지자체들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 나선면서 그동안 동부권에 집중됐던 관광객들이 전남 전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남도는 영산강·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고대 역사문화 자원과 수려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내륙지역도 생태문화 관광 중심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내륙권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생태 문화관광 개발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개발 ▲남부권(남해안)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소형 마이스산업 육성 ▲내륙관광 활성화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내 최고 관광도시를 자리매김한 여수시와 순천시 등 기존 동부권에 서남권, 내륙권 등 3개 권역 관광활성화가 이뤄지면 애초 계획했던 2022년 관광객 6천만 달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동부권으로 관광객 쏠림현상이 있었으나 서남권에 관광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내륙권 관광활성화도 도모되고 있다‘면서 ”전남은 3개 권역을 중심으로 경쟁과 협력하면서 관광 전남시대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총 5천79만1천명이었으며 이중 여수 1천508만5천명, 순천 906만7천명 등 여수·순천을 방문한 관광객이 2천415만2천명으로 전체47.6%를 차지했다. 반면 서남권인 목포(279만명), 해남(43만명), 진도(50만명) 신안(121만명) 무안(71만명), 영암(94만명) 등 658만여명에 그쳤다.

무등일보 5면 2019. 9. 10(화) 도철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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