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메인 본문 바로가기

목포상공회의소

지역경제동향

공지사항 상세보기
제목 4월 광주전남 고용시장 '냉각'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0.05.14

지난달 광주와 전남지역의 취업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의 경우 건설업에서, 전남은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취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고용률은 57.9%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취업자는 73만 7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 명 감소했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농림어업 6천 명(67.9%), 도소매·숙박음식업 등에서 8천 명(5.2%)이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건설업 6천 명(-8.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1만 6천 명(-4.9%)이 줄었다.

지난달 광주지역 취업자들을 근로시간대별로 분석해 보면 단기·비정규 일자리들이 주를 이루는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10만 5천명(79.5%) 증가한 23만 8천명,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4만 3천명(-23.8%) 감소한 45만 9천 명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당평균 취업시간은 36.7시간으로 4.2시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4.2%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했으며 실업자는 3만 2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 명 감소했다.

전남 고용률도 62.9%로 전년 동월 대비 0.1%p 떨어졌다. 취업자도 9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 명 줄었다. 산업별 취업자의 경우 제조업 4천 명(3.9%), 건설업 3천 명(3.1%) 등에서 증가했지만,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 명(-12.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7천 명(-2.0%),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4천 명(-2.1%)줄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9만 9천명(50.6%) 증가한 29만 4천명,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3만 8천명(-18.1%) 감소한 62만 5천명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취업시간은 37.0시간으로 3.2시간 감소했다. 실업률은 2.5%로 전년 동월 대비 0.8%p 떨어졌으며 실업자는 2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천 명 줄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취업자 수는 2천656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47만6천명 줄었다. 3월(-19만5천명)에 이어 2개월 연속 줄었다. 감소 폭은 1999년 2월(-65만8천명) 이후 최대다.


남도일보 7면 2020. 5. 14(목) 김다란 기자

목포상공회의소

(우)58754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173번길 29 (중동2가)

Copyright (c) 2017 mokpo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