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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난지원금 효과에 한숨 돌린 소상공인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0.05.29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액 감소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를 고려해 지난 2월 3일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매출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17주차)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 비율은 45.3%로 전주 대비 6.0%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통시장의 매출 감소 비율은 전주 대비 12.0%p 하락하면서 조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39.6%를 기록,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비율은 지난 4월 6일 69.2%로 최정점을 찍은 뒤 7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이번주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비율이 완화됐다.

제주지역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비율은 전주(57.5%) 대비 18.6%p 하락한 38.9%를 기록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전주대비 9.8%p 떨어진 43.6%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이 9.6%p 내린 42.9%, 경기·인천이 9.3%p 하락한 43.3%를 올렸다.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은 47.4%로 전주 대비 0.4%p 떨어지며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농·축·수산물과 음식점의 매출액 감소율이 상대적으로 더 하락했다.

농·축·수산물 업종의 매출 감소율은 34.6%로 전주보다 15.0%p 하락했고 음식점은 37.9%로 9.8%p 낮아졌다. 관광·여가·숙박도 63.9%로 3.1%p 하락했다.

반면 교육 서비스 업종은 62.5%로 전주보다 5.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의 자체 노력에 대한 질문에는 46.7%가 세일과 이벤트 등 마케팅 강화를 꼽았고, 배달판매 확대(12.5%), 온라인 판매(9.0%)도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

코로나 안정화 이후 정부에 요청하는 사항으로는 홍보·마케팅비 지원(32.8%), 소상공인 전용 상품권 확대(23.4%), 지역 축제 등 공동 이벤트 확대(15.5%), 온라인 판매지원(11.7%)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매출액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난 것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온누리·지역사랑 상품권 등의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매출 회복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공동 마케팅, 청년상인축제 등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11면 2020. 5. 28(목) 이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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