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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 영암 연말까지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0.12.08

오는 5월 종료 예정이던 목포시와 영암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조선업 불황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있던 이들 지역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지난 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의결했다.

이로써 정부로부터 사업주와 노동자,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전남 서남권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직업훈련 참가 시 구직급여 지급 △생활안정자금 대부 요건 및 한도 확대 △재취업 및 직업훈련 참가 지원 확대 △사업주 지원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고용촉진 장려금 등이다.

지난 2018년 목포·영암 고용위기지역 지정 당시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조선업 관련 종사자가 2015년 대비 1만2000여 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상황이 악화됐다.

조선업 수주현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변동성이 있고, 주요 생산인력인 청년층의 지속적인 유출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져, 지역 산업의 본격적인 고용회복을 위해 여전히 정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서남해안 일원에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해 약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산업 다각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2의 조선산업 부흥을 추진 중이다.

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고용위기지역 연장 결정으로 정부의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지만 아직 불안정한 고용상황을 회복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일자리·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체사업 확대와 국비확보를 통해 고용위기지역이 빠른 시일에 경제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조선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은 군산시, 울산 동구, 거제시, 통영시, 창원 진해구, 고성군에 대해서도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연장했다.

 

광남일보 5면 2020. 12. 8(화) 이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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