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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기업들이 체감경기와 앞으로 전망 모두 악화되면서 여전히 경기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역 585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5월 기업의 체감경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5월 제조업 업황BSI(Business Survey Index)는 ‘68’로 전월에 비해 7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4’로 전월에 비해 2p 떨어졌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2’로 전월에 비해 2p 떨어졌다.
BSI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에는 적음을 나타낸다.
5월 제조업 매출과 다음달 매출 전망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5월 중 제조업 매출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는 ‘80’으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수주 또한 감소했는데, 제조업 신규수주BSI는 ‘68’로 전월에 비해 12p 떨어졌으며, 다음달 신규수주전망BSI도 ‘72’로 전월에 비해 10p 하락했다.
비제조업 근황도 침체가 여전하다.
5월 중 비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에 비해 4p 하락했으며,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72’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매출BSI 또한 ‘75’로 전월에 비해 6p 떨어졌으며, 다음달 매출전망BSI도 ‘75’로 전월에 비해 8p 하락했다.
5월 중 비제조업 자금사정BSI는 ‘72’로 전월에 비해 6p 하락했으며, 다음달 자금사정전망BSI도 ‘73’으로 전월에 비해 6p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및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남도일보 6면 2023. 5. 25(목)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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