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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안공항 국제선 여객, 올들어 10만 돌파… 전년비 85%↑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4.03.05

올 들어 무안공항 국제선 탑승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 증가한 10만명을 돌파하면서 연말까지 5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의 대표격인 진에어(사진)와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됨에 따라 서남권 거점공항으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자체와 항공사, 여행사 등 모두가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결과, 무안공항 여객수가 빠른 회복세를 보일 수 있었다는 평가들이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에서 이르면 다음달 부터 운항할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무안~연길(주 2회) 등이다.

또 항공사 별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정기노선이 올 하절기 운항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전남도는 코로나 일상회복(엔데믹) 이후 국제 정기노선 및 국내선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항공사 및 국토교통부 등과 지속적인 협의 및 건의를 이어왔다.

이에 도는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3개국 관광객들에 대한 무사증 입국제를 1년 연장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무안공항 무사증 입국제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 4천여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 있으며 제도 연장으로 해당 국가 관광객이 무안공항을 통해 1년 간 더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게 됐다.

또 이달부터 무안공항과 광주·목포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하루 3~4차례 정기 운행에 들어가면서 공항 이용객 빠른 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도는 그동안 불규칙한 대중교통 편으로 공항 이용객이 저조했던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금호고속 측과 논의를 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제 정기선 운항 계획이 있는 항공사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 손실지원을 운항장려금으로 개선하는 등 정기선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서남권 협의체를 구성해 3개국 무사증 입국제도 연장과 같은 이용객 편의는 물론, 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유호규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에 정기노선 운항을 결정해 준 항공사에 감사 드린다”며 “국토교통부, 국내외 항공사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내·국제 정기노선 확장과 공항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일보 2면, 2024. 3. 5(화)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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