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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道 김 산업 클러스터 탄력… 장흥·진도 진흥구역 선정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4.03.22

장흥과 진도가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억원(국비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남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1일 해양수산부는 김 산업 진흥구역 사업 대상지로 진도군과 장흥군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산업 진흥구역은 김 생산 및 가공, 양식, 유통, 수출 분야의 성장 여건이 충분한 지역을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생산·가공·수출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요건을 갖춘 지역을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진흥구역 지정 요건은 김 양식이 가능한 면적 1000㏊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개소 이상이거나 마른김 생산시설의 생산 규모가 연간 800톤 이상인 지역이다

지난해 충남 서천군과 해남군, 신안군 등 3곳이 지정됐으며 올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개소에 진도군과 장흥군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전남도의 김 세계화 및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 △품질 향상 및 품질·위생 안전 확보 △수출경쟁력 확보 △수출시장 확대 및 국제 김 거래소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김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장흥군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해양관리협의회(MSC) 프리미엄 원초 기반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장흥 김 수출형 브랜드 개발 등으로 김 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은 새로운 양식 방법 및 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가공위생 관리 및 현대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으로 수출 역량 강화와 진도군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생산에서 수출까지의 과정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1차 김 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과 신안군은 친환경 유기 인증 확대, 양식시설 현대화, 기자재 보급, 마른김 가공업체 위생·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한층 확대된 수출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해양관리협의회와 협력해 전남 맞춤형 국제 인증 표준 개정으로 전남도가 김 세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김 산업 진흥구역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도 높여 케이(K)-푸드의 핵심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일보 5면, 2024. 3. 22(금) 곽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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