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띄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왼쪽메뉴 바로가기 메인 본문 바로가기

목포상공회의소

지역소식

공지사항 상세보기
제목 통합 준비 작업 ‘일사천리’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6.01.13

광주시·전남도가 통합 논의에 물꼬를 튼 지 2주일 만에 추진기획단에 이어, 추진협의체까지 가동하며 광주·전남 행정 통합 준비 작업을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전남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폭 지원 방침에 힘 입어 오는 16일까지 행정통합 특별법을 발의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 소통, 시·도민 의견 수렴 등 ‘속도전’과 ‘여론 환기’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 동력 확보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광주·전남통합추진특별위원회’와 ‘행정통합입법추진지원단’ 구성을 마치고 2월 특별법 제정을 위한 측면 지원에 나서며 6·3 지방선거 전 행정 통합을 향한 발걸음을 빨리 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2일 나주 전남연구원에서 제1호 광역통합 지방정부 출범을 향한 민관 합동 실무기구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행정통합 추진협의체’는 광주·전남 각계 대표 20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공동위원장으로 김영문 광주시 경제문화부시장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광주에서는 정영팔 광주지방시대위원장이, 전남에서는 조보훈 전 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위원은 양 시·도의회, 시·군·구의회, 기초자치단체장, 경제·사회단체, 교육·문화계 대표 등 광주·전남에서 각각 8명씩 선정했다.

광주시·전남도는 지난 2일 ‘대통합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행정 지원을 위한 ‘추진기획단’을 구성한 데 이어, ‘추진협의체’까지 발족시켜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실질적 추진력을 높일 전망이다.

추진협의체는 광주·전남 공동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행정통합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이 될 특별법안을 제안하며 시·도민 참여 공론화 방안·절차를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행정통합의 결론을 미리 정해 놓은 방식이 아니라, 충분한 정보 제공과 사회적 논의가 반영되는 민주적 절차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위해 광주시·전남도는 지역·계층별 목소리가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광주·전남 대통합 소통 플랫폼’을 구축해 지난 8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 시·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도민 행정통합 추진협의회’를 구성, 27개 시·군·구 순회 설명회·간담회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광주시·전남도는 추진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통합 법률안을 공동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협의를 거쳐 2월 내 특별법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통합 특별시장을 선출해 7월1일 320만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하는 통합 지방자치단체를 출범, 행정통합의 새 역사를 연다는 구상이다.

강기정 시장은 “추진협의체가 시·도민의 이야기를 듣고, 입법 지원을 하고,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광주·전남 통합의 미래를 그려갈 것”이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추진협의체 위원들이 역량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협의체가 마련한 기본 뼈대는 이후 모든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별법 마련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도민의 뜻이 충실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27개 시·군·구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균형발전의 원칙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양 시·도지사는 지역 정치권과의 소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광주 5개 구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대통합 성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데 이어, 13일엔 5개 구청장과 간담회를 연다. 김영록 지사도 13일 전남도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행정통합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측면 지원도 구체화하고 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통합추진특별위원회’와 ‘행정통합입법추진지원단’ 구성을 완료하고 2월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제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을 설 전에 처리하겠다”고 신속 추진 방침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오는 14일 서울에서 행정통합 관련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광주매일신문 1면, 2026. 1. 13(화) 김재정 기자

목포상공회의소

(우)58754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173번길 29 (중동2가)

Copyright (c) 2017 mokpo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