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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월3일 ‘전남광주특별시장’ 선출·7월 출범 확정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6.03.06

6·3 지방선거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출과 7월1일 통합특별시 출범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통합특별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군 8명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집중에 대응하는 ‘5극 3특’ 체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5극 3특’은 대한민국을 수도권, 호남권, 충청권, 대경권, 동남권과 전북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강원특별자치도로 구분해 자립적 경제권으로 키우자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법), 국민투표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은 새로 출범하는 ‘광주특별시’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국가의 재정 지원과 교육자치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방자치법에는 통합특별시 설치의 법적 근거와 부시장의 정수를 4명으로 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법안이 공포되면 6·3 지방선거에서 통합단체장 선출을 거쳐 7월 역사적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게 된다.

통합특별시장 선거가 확정되면서 민주당 후보들은 경선에 대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날 광주시의회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어 “오는 9일께 출마 선언과 함께 직무 정지를 하고 경선 준비에 돌입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특별법 공포 이후인 오는 10일을 전후해 출마 선언과 함께 직무 정지에 들어가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형배 국회의원은 최근 잇따라 공약·비전을 발표하는 등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으며, 신정훈 국회의원도 통합특별법 국회 통과 직후 출마 선언에 이어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이개호·정준호 국회의원도 정책 비전을 발표하며 예비경선을 준비 중이며,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상임수석부위원장도 이날 출마 선언을 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주철현 국회의원 역시 내부 정책을 가다듬으며 유권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제1차 회의를 열어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제안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공천배심원제’ 경선 도입 방안을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대신 본선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의 경우 예비경선을 실시해 8명 중 3명을 컷오프하고, 본경선 진출자 5명 후보를 대상으로 한 배심원제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선관위는 6·3 지방선거 후보 경선 등에 사용되는 대표 경력에 전·현직 대통령 실명 사용을 불허키로 결정했다.

현재 민주당은 3월 중·하순 예비경선, 3월 하순 본경선, 4월 초 결선 등을 가안으로 경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광주매일 1면, 2026. 3. 6(금) 김진수,김재정,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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