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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시 "생활인구 100만·해양허브 목표"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6.07.15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민선9기 시정 목표로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 목포'를 내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강성휘 목포시장은 제406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첫 시정보고를 통해 민선9기 시정 운영의 5가지 방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지역 간 경쟁 심화 등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명확한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우선 과제로는 민생경제 회복이 제시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공공배달앱 활성화, 골목형상점가 육성 등 사회연대경제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환경 개선과 청년 창업·투자 지원, 정주 여건 강화, AI 기반 빈집 통합관리체계 구축, 노후주택 정비, 공영주차장 5000면 확충 등도 추진된다.

 

미래산업 육성도 주요 방향 중 하나다. 해양, 에너지, AI를 성장축으로 삼아 목포신항을 글로벌 해상풍력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해상풍력 지원부두와 2단계 배후단지 확충, 산업생태계 구축, 친환경선박산업과 함정 MRO산업,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이 계획됐다.

 

목포항의 국제물류 거점화, 수산식품수출단지와 국제마른김거래소를 기반으로 한 K-김 산업 육성도 추진된다. AI·에너지 특화 영재고 유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인재 양성도 포함됐다.

 

문화관광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바다, 섬, 미식, 근대역사, 문화예술을 도시 브랜드로 연결하고, 남항 중심 국제 MICE 클러스터 조성, 미식관광 활성화, 섬 관광·해양레저·야간관광 연계, 문화도시 사업 업그레이드, 문화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등도 추진된다.

 

시민 생활복지 강화 방안으로는 '목포돌봄365' 본격 추진,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목포고·목포여고 부지 미래교육 중심 공간 조성, 교육발전특구 및 글로컬30 사업 연계, 생활불편 해결 서비스 시행, 생활체육·문화예술 환경 확대, 생활권 숲·녹지·기후쉼터 확충, 재난 대비 강화 등이 제시됐다.

 

혁신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주권 기구 설치, 시민참여 제도화, 숙의공론장·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와 능력 중심 인사체계 확립, 청렴·투명 행정, AI·디지털 기술 행정 확대, 재정혁신 및 국비 확보 등이 추진된다.

 

강 시장은 인구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생활인구등록제 도입과 외국인 주민 1만 명, 생활인구 100만명, 1000만명을 목표로 하는 '인구활력 일백천 프로젝트' 추진 계획도 밝혔다.

 

청년정책 전담조직을 통한 청년의 실질적 시정 참여 확대, 무안반도 광역생활권 지정, 광역교통망 구축, 광역버스 노선 확충, 목포역 복합환승센터·대불산단대교 건립 등도 주요 과제로 언급됐다.

 

강성휘 시장은 "목포의 미래를 새롭게 준비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생활인구 100만, 동아시아 해양허브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일보 10면, 2026. 7. 14(수) 목포=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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