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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닻 올렸다.
작성자 박희영 작성일 2023.03.07

전남도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맞춰 산업 현장에 적기 공급할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전남도는 6일 “맞춤형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광주·전남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융합 전공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해상풍력 융합 전공에는 목포대, 한국에너지공대, 목포해양대, 순천대, 초당대, 동신대, 조선대 등 총 7개 대학 교수가 강의에 참여하고 목포대, 순천대, 초당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등 6개 대학에서 3~4학년 학생 25명이 최종 선정돼 진행된다. 향후 기업 인력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최대 300여명의 해상풍력 생산·운영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과 과정은 ▲해상풍력발전 설계·실습 ▲해상풍력 안전관리 ▲발전단지 계통연계 ▲해상풍력발전 유지보수 등 총 26개 교과목으로 이뤄졌다. 공동학사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중심으로 대면수업과 현장실습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해 2월부터 광주·전남 대학을 직접 방문해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4월부턴 대학 교수진들로 이뤄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학별 인력 양성 세부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5월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 과제에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이 반영되면서 ‘광주·전남 지역혁신 플랫폼’을 활용해 실행력을 높였다. 이후 12월 지역대학 등 산·학·관 15개 기관이 공동으로 해상풍력 전문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남도는 앞으로 계약학과 신설, 재직자 교육, 특성화고 취업패키지 교육 등 산학 협력과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융합전공 개설을 마중물로 산·학·관이 함께 해상풍력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모델을 전국 최초로 제시했다”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도내 해상풍력 산업현장에 전문·생산분야 인력을 적기에 배치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경쟁력 확보, 더 나아가 지방대학 위기 해법 제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매일 3면 2023. 3. 7(화)  정근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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