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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목포시 김 수출액 전국 지자체 중 1위…전년비 43% ↑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5.05.08

목포시가 전국 지자체 중 김 수출액 1위를 차지하며 세계시장에서의 ‘검은 반도체’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1분기 김 수출액은 3,032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2.8% 증가, 전국 지자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목포시 전체 수출액 3,595만 달러의 84%에 해당,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해에도 김 수출액 1억3,308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김 수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목포시는 민선 8기 들어 김 가공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에 나서는 등 김 산업 육성과 세계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선정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22년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전국 최초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김 산업 전문화의 길을 열었다.

또 김 가공과 수출 기업을 입주시켜 연구개발과 수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산식품수출단지는 오는 2026년까지 총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 규모의 조성된다.

지역수산물을 이용한 소비 트렌드 맞춤형 신제품 상품화 등 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임대형 가공공장, 국제마른김거래소, 연구지원 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산물 거래소, 수출지원 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임대형 가공공장은 김을 비롯한 해조류, 전복, 어묵, 어패류 등 목포에서 주로 생산되는 수산물을 가공·생산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36개소의 가공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 마른김 거래소는 마른김 거래의 유통 효율성을 높여 국내외 바이어를 위한 마른김 거래 허브 역할을 하게되며, 오는 2026년 개장해 목포 중심의 마른김 유통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목포시 김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일보 13면, 2025. 5. 8(목) 장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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