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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전남 11월 무역수지 11억 3천만 달러 흑자
작성자 정성훈 작성일 2025.12.16

광주·전남 지역이 11월 한 달 동안 11억 3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5년 11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한 48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2.0% 감소한 37억 1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지역 1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6.5% 급증한 15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입 7억 6천만 달러로 7억 7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광주의 수출 급증은 주요 품목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수송장비가 전년 동월 대비 81.3% 증가했고, 반도체는 89.7%나 급증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기(8.4%), 가전제품(26.4%)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고무타이어 및 튜브는 45.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 수출이 114.7% 급증한 것을 비롯해 동남아(62.4%), 중남미(47.0%), 미국(38.6%), 중국(19.3%) 등 주요 교역국 모두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미국은 1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며, 중국은 4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광주 지역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7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8.1%), 가전제품(36.3%) 등이 증가한 반면, 고무(56.4% 감소), 기계류(18.4% 감소), 화공품(5.5% 감소) 등은 감소했다.

전남 지역은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33억 1천만 달러, 수입은 4.7% 감소한 29억 4천만 달러를 나타내며 3억 6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했다.

전남의 주요 수출품목 중 석유제품(5.0%), 수송장비(1.3%), 기계류와 정밀기기(86.4%) 등이 증가했으나, 화공품(5.7% 감소)과 철강제품(10.3% 감소)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6.2%), 중국(3.3%) 수출이 증가한 반면, 동남아(11.3% 감소), 미국(10.0% 감소), 일본(3.1% 감소) 등은 감소했다. 특히 미국은 1개월 만에 감소로 전환했고, 중국은 10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전남 지역 수입은 석유제품(8.3%), 철광(11.1%), 화공품(15.5%) 등이 증가했으나, 원유(14.1% 감소)와 석탄(11.0% 감소) 등의 감소로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남도일보 6면, 2025. 12. 16(화) 노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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