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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광주·전남지역은 15억9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8일 관세청이 발표한 ‘2025년 12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55억3천만 달러, 수입은 3.4% 감소한 39억3천만 달러였다.
12월말 누계 기준으로는 수출 590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 수입 449억4천만 달러(6.1% 감소)로 140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달성했다.
광주지역은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7.6% 급증한 15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14.3% 감소한 8억1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7억1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61.9%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기계류와 정밀기기(52.4%), 가전제품(12.2%), 수송장비(18.8%)도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고무타이어 및 튜브는 34.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유럽연합 수출이 65.5% 급증했으며, 동남아(58.6%), 미국(38.4%), 중국(17.8%) 등 주요 시장 모두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미국은 2개월 연속, 중국은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지역은 1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 증가한 40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20.9%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수입은 0.2% 감소한 31억2천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8억8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수송장비가 46.6% 급증하며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 석유제품도 9.1% 늘었다. 그러나 화공품(6.1% 감소), 철강제품(6.7% 감소), 기계류와 정밀기기(8.2% 감소) 등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21.3% 증가하며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면 중국은 19.4% 감소하며 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고, 일본(19.1% 감소), 동남아(9.8% 감소), 유럽연합(7.9% 감소)도 모두 줄었다.
수입 부문에서는 석유제품이 51.3% 급증했으며, 미국(25.4%), 동남아(10.2%), 중국(6.6%)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었다. 반면 원유(8.3% 감소), 석탄(13.3% 감소) 수입은 줄었고, 중동으로부터의 수입도 18.3% 감소했다.
남도일보 6면, 2026. 1. 19(월) 노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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