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광주·전남 고용 불안 지속… 실업률 동반 상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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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성훈 | 작성일 | 2026.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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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13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고 실업자가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 실업률이 모두 상승하며 고용 지표 전반에서 불안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11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1월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의 고용률은 59.9%로 전년 동월 대비 0.5%p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76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000명 증가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기준)도 66.5%로 1.3%p 올랐다.
다만 같은 기간 광주의 실업률은 4.6%로 전년 동월 대비 0.6%p 상승했다. 실업자 수 역시 3만7000명으로 5000명 늘어나 고용률 상승과 실업 증가가 동시에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여성 실업자가 2만명으로 27.7% 증가하며 여성 실업률은 5.6%까지 올랐고, 남성 실업률도 3.7%로 소폭 상승했다.
광주의 15세 이상 인구는 12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줄었으나, 경제활동인구는 80만명으로 9000명 늘었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은 62.8%로 0.9%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7만3000명으로 감소했지만, 육아와 통학 인구는 각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제활동 참여는 늘었으나 실업이 함께 증가하면서 고용 여건의 체감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모습이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8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4000명 증가했으나, 제조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각각 5000명씩 감소했다. 농림어업도 1000명 줄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9000명 늘었지만 관리자·전문가 직군은 7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8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1만5000명 늘어난 반면, 임시근로자는 8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도 5000명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주 36시간 이상 취업자가 58만6000명으로 7000명 증가했으나,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6만2000명으로 5000명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4시간으로 전년보다 0.1시간 줄었다.
전남지역의 고용 흐름은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남의 1월 고용률은 62.3%로 전년 동월 대비 1.1%p 하락했고, 취업자는 95만명으로 1만3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6만4000명으로 23.9% 늘었으며, 실업률은 6.3%로 1.2%p 상승했다.
전남의 경제활동인구는 101만4000명으로 전년과 같았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6.5%로 0.3%p 낮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51만1000명으로 7000명 증가했다. 활동 상태별로는 가사 인구가 늘어난 반면 육아와 통학 인구는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과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늘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1만8000명 줄었고 농림어업과 건설업도 각각 1만2000명, 5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크게 증가한 반면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과 농림어업숙련 종사자는 감소 폭이 컸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늘었으나 임시·일용근로자가 큰 폭으로 줄었고, 자영업자도 1만4000명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로는 36시간 이상과 미만 취업자가 모두 줄었으며, 주당 평균 취업시간도 36.3시간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 같은 지역 고용 흐름은 전국 지표와도 맞물린다. 같은 날 발표된 전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보다 10만8000명 늘었지만 증가 폭은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실업자는 121만1000명으로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실업률도 4.1%로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고용률 등 단일 지표만으로 고용 상황을 판단하기보다는 실업 추이와 산업별·고용 형태별 변화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광주·전남 모두 고용 여건의 방향성이 바뀌는 초기 신호일 수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전남일보 13면, 2026. 2. 12(목) 곽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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