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전남광주 취업자 2만명 증가했지만…평균 근로 시간은 '뚝' | ||
|---|---|---|---|
| 작성자 | 정성훈 | 작성일 | 2026.08.13 |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광주시)의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만명 이상 늘어나며 표면적인 고용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다만 주 36시간 미만 단시간 근로자가 50% 이상 폭증하고 여성 실업자는 오히려 늘어나는 등 고용의 질과 계층별 온도 차에서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게 됐다.
2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전남광주시의 15세 이상 취업자는 180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1000명(1.2%) 증가했다. 전체 고용률은 64.6%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고 15∼64세 고용률도 69.9%로 1.5%포인트 올랐다.
전체 실업자는 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2.5%) 줄었고 실업률 역시 2.5%로 0.3%포인트 하락해 전반적인 고용 시장은 안정세를 보였다.
세부 지표에서는 일부 쏠림 현상이 감지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취업 시간대별 변화다.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1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5000명(-20.7%) 급감한 반면 36시간 미만 단시간 취업자는 74만7000명으로 무려 26만8000명(55.9%) 폭증했다. 이에 따라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5.6시간으로 1.9시간(-5.1%) 줄어들었다.
성별 실업 지표의 양극화도 두드러졌다. 남성 실업자가 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33.3%) 급감하며 실업률(2.1%)이 1.0%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성 실업자는 2만4000명으로 4000명(21.6%) 늘어 실업률(2.9%)이 0.5%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중심의 고용 팽창이 전체 지표를 이끌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에서 3만3000명(4.6%),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1만2000명(6.5%)이 각각 늘었다. 반면 지역 주력 산업인 농림어업(-1만명·-4.6%), 제조업(-7000명·-3.2%), 건설업(-3000명·-1.7%)은 다소 부진하며 일자리가 줄었다.
직업별로도 사무종사자가 2만6000명(10.9%) 크게 늘어났지만 농림어업숙련종사자(-5000명)와 관리자·전문가(-5000명)는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상용근로자(1만1000명)를 중심으로 9000명 증가했고, 비임금근로자 역시 자영업자(1만2000명)의 증가세에 힘입어 총 1만2000명(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할 능력이 없거나 일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는 9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1.3%) 감소했다. 사유별로는 통학(-6000명), 육아(-4000명), 가사(-4000명) 등 고르게 나타났다.
기존 행정구역별 지표를 살펴보면 광주광역시의 취업자는 78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6000명 증가했고, 전라남도는 101만9000명으로 1만5000명 늘어 양 지역 모두 고용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일보 14면, 2026. 8. 13(목) 김현수 기자 |
|||
| ▲ | 광주 제조업·건설 ‘호전’…전남 소비·건설 ‘위축’ |
|---|---|
| ‒ | 전남광주 취업자 2만명 증가했지만…평균 근로 시간은 '뚝' |
| ▼ | 호남 반도체 6GW 전력공급 ‘첫발’ |

(우)58754 전라남도 목포시 해안로173번길 29 (중동2가)
대표전화 : 전화 : 061-242-8581, 팩스 : 242-8584 문의 : mokpo@korcham.net
Copyright (c) 2017 mokpocci,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