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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생산과 건설 부문에서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지만 소비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생산이 50.9% 늘어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증기업 30.2%, 고무·플라스틱 31.2%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담배(-19.9%), 화학제품(-8.0%), 석유정제(-2.3%) 등은 생산이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광주의 생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주권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하며 전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출하는 24.0%, 재고는 13.8% 각각 늘었다.
전남권역 역시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재고는 2.7% 늘었다.
건설 경기 역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남광주지역 전체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26.2%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109.0%, 민간부문이 4.7% 각각 늘었다. 공종별로는 건축이 31.3% 감소했지만 토목이 178.6% 급증했다.
권역별로는 온도 차가 컸다.
광주권역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9% 감소했다.
공공부문 수주가 1천394.6% 증가했지만 민간부문이 52.2% 감소했다. 공종별로도 토목 수주가 1천441.9% 증가한 반면 건축은 48.6% 줄었다.
전남권역은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83.0% 증가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공공부문이 52.7%, 민간부문이 103.6% 각각 증가했으며, 공종별로도 토목이 8.5%, 건축이 144.7% 늘었다.
반면 소비 지표에는 찬바람이 불었다.
지난달 전남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했다. 특히 전남권역은 판매액이 14.9% 줄어 소비 위축이 두드러졌다.
광주권역 역시 대형소매점 판매가 1.7% 감소했다. 다만 업태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백화점 판매액은 5.4% 증가하며 선전했지만 대형마트 판매액은 10.6% 급감했다.
광주매일신문 12면, 2026. 9. 1(화)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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