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검은 반도체 ‘김’ 수출, 사상 최대 경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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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성훈 | 작성일 | 2026.09.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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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농수산식품 수출이 김을 앞세워 올해 7월 누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올 1∼7월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7천627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0% 증가했다. 2023년 4억4천161만 달러에서 출발한 누계 수출액은 3년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53.1% 성장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김이다. 단일 품목 수출액 2억8천960만 달러로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의 42.8%를 차지했다. 전남광주 수출 10달러 중 4달러 이상이 김에서 나온 셈이다.
품목군별로는 수산품이 3억6천854만 달러로 전체의 54.5%를 점유하며 수출을 주도했다. 농산품 2억4천773만 달러(36.6%), 축산품 5천581만 달러(8.3%), 임산품 418만 달러(0.6%)가 뒤를 이었다.
김 외 주요 품목으로는 ▲담배류 5천986만 달러 ▲주류 4천422만 달러 ▲음료 2천776만 달러 ▲미역 2천171만 달러 ▲전복 2천104만 달러 ▲분유 1천752만 달러 ▲쌀 1천748만 달러 ▲커피조제품 1천719만 달러 ▲유자차 883만 달러 순이었다. 전통 수산품 중심에서 벗어나 가공식품과 기호식품 비중이 확대되며 수출 구조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1억2천946만 달러(19.1%)로 선두를 유지했고, 미국 1억1천935만 달러(17.6%), 중국 1억1천308만 달러(16.7%), 대만 4천358만 달러(6.4%) 순이었다. 일본·미국·중국 3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53.4%를 흡수했다.
시군구별로는 목포시가 1억2천740만 달러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북구 1억615만 달러 ▲나주시 7천775만 달러 ▲고흥군 7천401만 달러 ▲신안군 6천418만 달러 ▲완도군 4천42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국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해외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규격인증·수출보험료 지원, 아마존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 수출 특화품목 직불금 지급 등을 통해 수출기업과 농어가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신현곤 시 국제협력관은 "불확실한 통상환경 속에서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3년 만에 5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력품목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유망품목·신규시장 발굴을 지속해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남도일보 3면, 2026. 9. 1(화) 김성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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