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전국 비정규직 10만명 증가…전남광주는 1만8천명 감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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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성훈 | 작성일 | 2026.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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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새 1만8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가 10만명 넘게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특히 전남권역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1만2천명 줄어들면서 지역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2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57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59만3천명보다 1만8천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남광주 전체 임금근로자는 126만4천명에서 126만명으로 4천명 줄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67만1천명에서 68만5천명으로 1만4천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비정규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졌다. 올해 전남광주의 비정규직 비중은 약 45.6%로 지난해 46.9%보다 1.3%p 하락했다. 다만 전국 평균인 38.5%와 비교하면 7.1%p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권역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27만2천명으로 전년 27만8천명보다 6천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는 36만명으로, 35만4천명에서 6천명 증가했다.
광주 전체 임금근로자는 63만3천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비정규직 비중은 약 43.0%로 전년 43.9%보다 0.9%p 낮아졌다. 정규직 근로자가 늘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줄면서 고용구조에 변화가 나타난 것이다.
전남권역에서도 비정규직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전남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지난해 31만5천명에서 올해 30만3천명으로 1만2천명 감소했다. 정규직 근로자는 같은 기간 31만6천명에서 32만5천명으로 9천명 늘었다.
전남 전체 임금근로자는 63만1천명에서 62만7천명으로 4천명 감소했다. 비정규직 비중은 약 48.3%로 전년 49.9%보다 1.6%p 하락했다.
전남의 비정규직 비중은 광주보다 5.3%p 높았으며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9.8%p 높은 수준이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감소했음에도 전남에서는 임금근로자 2명 중 1명 가까이가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전남광주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올해 8월 기준 전국 임금근로자는 2천252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3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 근로자는 867만1천명으로 전년보다 10만3천명 늘었으며 정규직 근로자는 1천385만5천명으로 1만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8.5%로 전년보다 0.3%p 상승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유형별 규모를 보면 한시적 근로자가 603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18만7천명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도 438만2천명으로 15만2천명 늘었다. 반면 파견·용역·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이 포함된 비전형 근로자는 178만6천명으로 4만8천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비정규직 근로자가 318만명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3만5천명 증가한 규모로, 전체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 50대는 164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1천명 증가했다.
반면 29세 이하 비정규직 근로자는 148만여명으로 전년보다 6만4천명 감소했으며 40대도 2만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186만7천명으로 전체의 21.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전년보다 11만2천명 증가한 규모다. 숙박·음식점업은 85만6천명으로 4만3천명 늘었다.
남도일보 10면, 2026. 10. 22(목) 박준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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